리뷰/오늘 먹은6 천안 분위기 좋은 카페 배나무숲, 배와 석류가 주렁주렁 달린 예쁜 곳 지난 주말 남편과 함께 다녀온 천안 한 카페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 볼까 한다. 이 날 나와 남편은 삼겹살이 먹고 싶어 천안의 한 고깃집에서 점심을 해결했더랬다. 배도 부르겠다, 이대로 집에 돌아가기에는 아쉬움이 클 것 같아 천안에서 핫한 카페를 찾아 떠나기로 했다. 검색에 검색을 거듭한 끝에, 배나무숲이라는 천안 외곽쪽에 위치한 카페를 찾을 수 있었다. 식사를 했던 불당동과는 20~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했는데 천안시로부터 건축상까지 받은 곳이라고 하니 더욱 호기심이 갔던 것 같다. 아래의 사진은 배나무숲 카페에 거의 도착했을 때 보였던 독특한 느낌의 간판(?)이었는데 카메라를 꺼내 드는 순간 숲이라는 글자 밖에 보이지 않아 아쉽지만 이 사진이라도 찍어 올려봤다. 주차장에 들어서니 넓은 공간을 거의.. 2022. 9. 28. 청주 성안길 맛집 탄포포, 오래 기다려야 하지만 맛있었던 라멘 오랜만에 만나는 고등학교 동창. 졸업한지 한참이 되었으나 묘하게 이어진 인연 덕분에 고등학생 때도 단둘이 먹지 않았던 밥을 함께 먹게 되었다. 친구와의 식사 약속은 무척 자연스러웠다. 언제 한 번 만나자며 이어갔던 연락이 진짜로! 만남으로 성사된 것. 각자의 목표에 집중하는 시간을 지나, 혹은 그 과정 중에서 이렇게 만나게 된 것은 참 감사한 일이었다. 친구와 내가 만나기로 한 곳은 청주 성안길의 탄포포라는 곳이었다. 석교초 근처에 단뽀뽀라는 오꼬노미야끼 집이 있기도 한데 비슷한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단뽀뽀는 일본어로 민들레란 뜻. 여튼 성안길 가츠동으로 검색하여 찾아 온 이 곳은 평일임에도 사람이 무척 많았다. 우리는 정확히 12시에 식당 안에서 만났는데 이미 두 테이블 정도 빼고는 꽉 차있었다. 오.. 2022. 9. 2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