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조식 후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신라스테이 마포의 숙소 후기에 대해 올릴까 한다.
뒷좌석에는 어머님아버님을 모시고 시누가 잡아준 신라스테이 마포로 이동했다.
1시간 반이면 오는 거리인데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거의 3시간 가량 걸렸다.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니
주차타워에 들어가지 못하는 차들은 바깥에 세워져 있고
다른 승용차들은 다 타워에 들어가는 듯 했다.
짐을 챙긴 뒤 차키는 직원분께 맡기고 바로 1층 로비로 향했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온 뒤로 갑자기 많은 숙박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몇 분, 아니 몇 초 일찍 온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기도 했다.
예약자 이름을 말씀드린 뒤 키 2개씩을 받아 나눠 가졌다.
우리는 키를 방에 두고 오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는데 다행히 추가 발급을 해주셨다.
우리는1*층 방을 얻었다.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왼쪽으로 욕실, 냉장고 등이 있었고 그 뒤로 숙소가 펼쳐지는 모양새였다.
싱글 침대 두개가 놓여져 있는 더블룸이었는데
마치 바테이블처럼 창가 쪽으로 기다란 테이블이 있어 편하면서도 불편했다. (남편은 짐 놓기가 불편하다며..)
여기는 욕실. 우측으로는 욕조가 있는데 바깥에서 안쪽을 열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그래서 괜히 조마조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가운은 옷장에 하나, 그리고 욕실에 하나가 걸려 있었는데
잠옷을 따로 가져오지 않는 우리이기에 가운으로 걸쳐 입었다.
일회용품은 따로 제공되지 않고
모텔이나 펜션처럼 대용량의 용품이 제공되었다.
엘레멘탈 허벌로지의 제품. Elemental Herbology. 내가 잘 모르는 브랜드.. (좋은거겠지 뭐.)
치약칫솔, 빗과 같이 위생과 직결되는 용품들은 일회용품으로 제공되었다.
신라스테이 마포의 객실 이용 안내문.
뭐가 많다. 하지만 읽어보진 않았다. 후후.
핸드폰 충전기 같은 것들은 프론트에 요청할 수 있는 듯.
사진에 서명을 넣으니 갑자기 사진 크기가 절반으로 뚝 잘리고 그래서 서명은 뺐다.
아니 도대체 .. 편집 기능이 이런건지 모를...
1*층에서 내다보는 공덕역은 이런 모습.
이 방향으로 마포갈매기 골목이 있다. 다음 후기는 아마 그 이야기가 될 듯..
참 깔끔하고 가성비 좋은 호텔이 아닐까 싶은 곳이었으며
오랜만에 호텔에 묵으니 괜히 호캉스 하는 것 같고 그랬다.
깔끔하고 가격 괜찮은 호텔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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