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오늘 먹은

평택 소사벌 돈까스 돈부리 맛집 하루 엔소쿠

8 8 8 8 8 8 8 8 2022. 10. 4. 05:20

 

 

 

 


 

 

 

 

 

이 날은 아마 남편과 산부인과를 다녀온 날일 것이다. 

요즘 라멘, 일본식 돈까스 카츠 같은 음식에 빠지는 바람에 

며칠 전에 카츠동 부타동 등을 먹고도 남편을 데리고

소사벌 중심상가에 위치한 하루엔소쿠라는 일식전문점을 찾게 되었다. 

위치는 CGV 옆건물이던가. 카페거리 맞은편으로 위치해 있다. (지금은 닫은 버거킹 맞은편)

 

 

 

 

 

 

주문은 키오스크로 간단히 했다. 

키오스크 사진도 사람 없을 때 다 찍어 놓은 것 같았는데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곧바로 음식 사진 리뷰.. 

 

하루엔소쿠 평택 소사벌점은 사람이 꽤 많은 편이었다. 

이미 식사 때가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어디선가 계속 왔던. 

 

우리가 주문한 것은(기억을 열심히 떠올려 보자면)

하루카츠와 돈카츠돈부리, 냉모밀, 그리고 돈카치돈부리는 정식으로 업그레이드. 

 

 

 

 

 

 

 

 

잠시 후 먹음직스러운 돈카츠 돈부리가 등장했다. 

계란을 푼 소스 같은 것을 돈카츠 위에 뿌려 눈도 입도 맛있게 장식했던. 

나는 돈카츠 한입, 밥 한 입 번갈아 먹으면서 먹었는데 

내가 여태껏 먹었던 덮밥류 중에서는 가장 간이 잘 되어 있다고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소스가 더 많았으면 싶기도 했는데 다음 번엔 소스를 더달라고 하던가 해봐야겠다. 

다음에 또 시켜 먹을 의향, 가득 있다. 

9천1백원

 

 

 

 

 

 

그 다음으로 먹은 것은 미니우동인데

평소 우동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유부를 위주로 먹고 면은 다 남편이 먹었다. 

우동을 즐기지 않는 것일 뿐, 맛은 괜찮았다. 

 

 

 

 

 

곧이어 하루엔소쿠의 시그니처메뉴가 아닐까 싶은(내 생각)

하루카츠가 등장했다. 

간단히 설명하면 특제소스가 들어간 일본식 돈카츠라고 하는데 

돈까스 2개 중 하나는 오믈렛인가 싶었지만 둘 다 카츠였다. 

최고. 고기가 짱이지 역시 

 

 

 

 

 

 

카츠의 크기는 한 입에 넣기 좋아서 베어 물 필요도 없이 입에 집어 넣었다. 

소스가 상큼하니 맛있었는데, 하나는 소스가 가득 뿌려져 있어 

부먹파인 분들을 위한 듯 했고 다른 하나엔 소스가 없어 바삭하게 먹기 좋았다. 찍먹파의 향기. 

난 둘 다 잘 먹기 때문에 다 좋았다. 

1만5백원. 가격도 저렴한 편.

 

 

 

 

 

 

냉모밀은 괜히 시켰다 싶을 정도로 배가 불렀다. 

게다가 모밀의 양도 어찌나 많던지. 

냉모밀은 사실 나에게는 살짝 싱거웠던 편이라 소스를 따로 달라고 요청드렸다. 

그랬더니 내 입에 훨씬 잘 맞았던. 시원하고 쫄깃했다. 

내 입맛이 좀 짠 편이니 그 점 고려하면서 이 글을 읽으시면 좋을 것 같다. 

 

넘 돼지였나.. 

냉모밀은 소량 나올 줄 알았는데 한사발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여튼 배불리 싹 다 비우고 집으로 향했다. 

나중에 또 일식이 당기는 날이 오면 이 곳을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았던 곳. 추천드린다. 

 

 

 

평택 돈까스, 돈부리 맛집 소사벌 하루엔소쿠

경기 평택시 비전동 1090-3